KBS 수신료 해지하고 안 내는 법 알려 드립니다.
수신료 납부 시 기존 전기료 청구서에 같이 청구되었었는데 이제 분리 징수로 정책이 변경되었습니다.
그동안 불합리하다고 생각되었던 수신료를 이제 해지하고 안 내는 법을 자세히 설명해 드릴 테니 얼른 따라 하세요.
KBS 수신료 분리 징수하기로 확정
그동안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KBS 수신료가 마침내 전기료 청구서에서 분리하여서 별도로 납부를 할 수 있도록 정해졌습니다.
KBS가 공영 방송국이어서 1961년도부터 수신료가 의무적으로 부과되어 오다가 몇 년 전부터는 전기료에 같이 통합되어 부과되어 왔습니다.
그 결과로 불만이 더욱 높아지고 민원도 쏟아지는 바람에 몇 차례의 조정 절차를 거쳐 결국 지난 7월 12일부터 분리 징수가 시행되었습니다.
시행 초기에는 여러 가지 혼란과 불만으로 혼란이 있었지만, 지금까지 그대로 진행하는 걸 보니 결국 계속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TV가 없는 경우에도 수신료의 의무적인 납부와 전기료에 합산된 청구서가 날아오는 상황에 불만이 많았던 시민들의 반응은 대체로 긍정적이 편입니다.
KBS 수신료 해지하고 안 내는 법
집이나 사무실에 전기료 통합 수신료를 내고 있었던 경우로서 이번 분리 징수 시스템이 시행되어도 수신료를 계속 납부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집이나 사무실에 TV, 컴퓨터 모니터, 노트북이 있다면 계속 의무적으로 수신료를 납부해야 합니다.
그리고 KBS 방송은 안 보는데 수신료를 내야 하느냐 하는 질문은 통용되지 않습니다.
TV도 없고 컴퓨터 모니터, 노트북도 없는 경우에는 납부하지 않아도 되는데 KBS 수신료 해지와 안 내는 법을 차례대로 알려 드리겠습니다.
[주택이나 관리사무실이 없는 빌라 등]
지로, 이메일, 모바일 청구서– 수신료 2500원을 제외하고 전기료만 납부합니다. (청구서를 가지고 편의점이나 관공서의 무인시스템으로는 분리해서 납부는 불가능하니 ATM 기기에서 전기료만 입금)
자동이체– 매월 전기 요금 납부 기한 4일 전까지 한전 고객센터(123)에 전화해서 분리 징수를 신청하면 전기 요금만 자동이체 됩니다. KBS 수신료 콜센터(1588-1801)에 전화해도 동일한 처리가 가능합니다.
[아파트]
아파트의 경우에는 관리사무실에 수신료 분리 징수 신청을 하면 관리사무소에서 주민들의 신청을 받아서 수신료 분리 처리를 하게 됩니다.
일단 분리 신청을 하고 수신료를 내지 않으려는 경우 납부를 하지 않으면 됩니다.
아파트마다 행정 방식이 달라서 모든 주민의 수신료 분리 징수를 한꺼번에 처리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또 이 정책이 시행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아직 이러한 사실을 몰라 신청받지 않는 아파트가 간혹 있기도 합니다.
수신료 납부 방법
KBS 수신료 분리 징수가 23년 7월 12일부터 시행되었기 때문에 아직 확실한 납부 방법이 나와 있지 않은 상태입니다.
원래 모든 정책은 시행하기 전에 그 방법과 절차를 고지해야 하는데 당사자인 KBS한국방송 홈페이지를 방문해도 아직 뚜렷한 공지가 없습니다.
현재 정해진 것은 3개월 정도 한전에서 통합 청구서로 고지하면서 10월 정도에 완전하게 분리 고지를 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분리 징수 시스템이 만들어질 때까지 청구는 한전 청구서에 같이 청구될 예정이어서 그 청구서를 가지고 수신료 2500원을 제외하고 전기료만 납부하면 됩니다.
만약에 수신료를 납부하지 않으면 전기가 끊어지지 않는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한전에서 공식적으로 강제로 조치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KBS 수신료 해지, 안 내는 법에 대해서 자세히 알려 드렸습니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TV, 컴퓨터 모니터, 노트북이 없는 경우 해지를 신청할 수 있으며 수신료를 내지 않아도 됩니다.
그리고 주택, 빌라는 청구서에서 수신료 2500원을 제외한 전기료만 납부하면 되고 아파트의 경우에는 관리실에 연락하거나 방문하여 신청하시면 됩니다.
한전에서는 수신료 내지 않아도 전기 공급을 중단하는 일은 없다고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감사합니다.